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 이후로 공의회가 의도한 바였든, 의도한 바가 아니었든, 가톨릭교회의 교리, 신학, 전례, 신앙 실천의 모양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전통주의 가톨리시즘(Traditionalist Catholicism)은 이러한 변화에 저항하고 공의회 이전의 가톨릭 전통을 옹호하는 운동을 가리킵니다.
Korean Trad Cath Infomation의 주된 목적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가톨릭 신앙, 그리고 오늘날 국내외 전통 가톨릭 세계에 관한 아카이빙과 분석, 적용입니다. 전통주의 가톨리시즘, 또는 전통주의 가톨리시즘 내 특정한 입장을 선전하는 것은 이 웹사이트의 목적이 아닙니다. 특정한 의견에로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것보다는,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정리하고 해설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웹사이트의 아이콘은 중세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미술 작품 성 요안 세자의 머리(Head of St John the Baptist)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 주 예수께 세례를 베풀었던 성 요안 세례자의 참수당한 머리를 묘사한 것입니다.
그 때에 분봉왕 헤로데가 예수의 명성을 듣고, 그 모시는 자더러 이르되,『이는 요안 세자니, 제가 죽은 자 중으로조차 부활한고로 인하여 영적을 행하는도다』하였으니, 대개 헤로데가 그 제수 헤로디아다 사정 때문에 요안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둠은, 요안이 헤로데에게 이르되,『그 여인과 동거하는 것이 불가하니이다』함이러라. 헤로데가 요안을 죽이고자 하되, 백성이 요안을 선지자로 여기는고로 백성을 꺼리더니, 헤로데 탄일에 헤로디아다의 딸이 연석에서 춤추어 헤로데를 기쁘게 하니, 이러므로 헤로데가 무엇이든지 그 청하는 바를 주기로 맹서하여 허락하매, 그 여아가 제 모의 가르친대로 이르되,『요안 세자의 머리를 곧 이 쟁반에 담아 주소서』하는지라. 왕이 근심하나 그 맹서한 바와, 함께 앉은 자들 때문에 주기를 분부하고, 군사를 보내더 옥에서 요안의 머리를 베어 쟁반에 담아 여아에게 주매, 곧 제 모에게 준지라, 요안의 문제들이 와서 그 시체를 거두어 장사하고 예수께 와서 고하니라. (마테오 제14장 6절)
성 요안 세례자는 가톨릭교회 역사에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 다음으로 큰 공경을 받아 왔으며, 1960년대 이전의 로마 전례에서는 매 미사 때마다 성 요안의 이름이 적어도 9번 언급되었습니다. 전례 개혁 이후 새 미사 전례에서는 그의 모든 이름이 삭제되었습니다. 꼭 잘려 나간처럼 말입니다. 오늘날 일반적인 신자들은 개인 기도 중에라도 성 요안을 기념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잠깐이라도, 우리가 성 요안을 더욱 기념했으면 좋겠습니다.
